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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 안성시지회는 제13대 지회장으로 소병성 신임 지회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소 지회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내빈과 무공회원, 유족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지회 운영 방향과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소 지회장은 먼저 "무공안성지회가 지금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헌신해오신 이상철 전임 지회장을 비롯한 역대 지회장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지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 ▲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안성시지회 제13대 소병성 지회장(오른쪽)이 취임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소 지회장은 지회 운영의 중점 과제로 △회원 확보 △선양활동 활성화 △노후된 차량 정비 및 새로운 차량 확보 △회원들의 복지 향상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소 지회장은 회원 확보와 관련해서는 "현재 무공·보국회원 150명 중 62명, 유족회원 300명 중 63명만이 지회에 가입되어 있는 실정"이라며 "가입률을 각각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양활동과 관련해서는 "현재 평택지회와 합동으로 운영 중인 행사를 안성지회 단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선양위원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행사의 방식 또한 융통성 있게 개선해 도지부의 승인을 받아 독자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후된 행사 차량을 정비하고, 대통령 근조기 증정 및 선양활동을 위한 신규 차량 확보를 위해 주무부서와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 | ▲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안성시지회 제13대 소병성 지회장이 취임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특히 복지 부문에서는 보훈 관련 9개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의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로하거나 독거 중인 무공회원 및 유족회원들에게는 지회장과 선양위원 등이 월 1회 이상 통화 및 교류를 통해 유대감과 심리적 안정을 높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소 지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고, 언제든지 지회를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오늘 귀한 시간 함께 해주신 내빈과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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