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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3/17  편집부
화성시, 지난해 11월 첫눈 피해 복구비 고민

- 전문 복구 업체 1억 VS J업체 2천만 원 복구

- 농가·기업들 어렵다며···저렴한 업체 찾기도

 

지난해 11월 첫눈이 내리면서 많은 눈이 내려 농가뿐만 아니라 기업체에서도 눈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화성시의 경우 농가에만 비닐하우스 5천 건 이상 피해가 발생 되었고, 기업체 가설건물도 1천여 건이 무너지면서 피해를 입었다”고 화성시 측은 밝히고 있다.

 

문제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복구 문제가 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 지난해 11월 첫눈이 내리면서 화성시 서신면 한 농가는 아직도 복구에 손쓰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뉴스)


일반 농가에서 피해 복구는 쉬운 일이 아니고, 전문업체에 피해 복구를 문의해도 밀려 언제 복구될지 모르고 있는 가운데, 철거 또한 보수업체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 철거비나 복구비를 부르는 것이 값으로 드러나고 있다.

 

복구한다고 해도 한참을 기다려야 복구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향남읍에 사는 A모씨는 “지난해 11월 첫눈이 내리면서 복구하려 전문업체에 문의했지만, 언제 복구될지 모른다”고 했다.

 

또 다른 B모씨도 “복구하면서 복구비로 업체 측에서 부르는 게 값이다며, 지금과 같이 어려운데 복구비 문제에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팔탄면에 사는 C모씨도 “공장 가설 지붕이 무너져 복구업체에 견적서만 1억이 든다”며 고민에 빠져 있는 가운데, J업체로부터 공사견적을 받아보니 “불과 2천만 원이면 복구한다”고 했다.

 

이렇게 눈 피해로 피해를 보는 농가나 기업체에서는 복구비가 정해져 있지 않아 예상보다 높게 나와 고민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J업체의 경우는 장비임대료와 인건비만 맞으면, 어려운 농가나 기업체에 문의만 들어오면 저렴한 가격으로 북구에 나서고 있다.

 

[중부뉴스] 권중섭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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