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 의회와 잦은 마찰···정무 감각 부족
- 경기도 축산정책, 하나는 알고 하나는 몰라···승마인들 눈총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권을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경쟁 관계가 이어져 가면서, 민주당 중앙노선과 다르게 움직이자 경기도의회에서도 갈등 아닌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회 여당의 노선에 야당이 협조는 어렵지만, 중립 정도만 해야 하는데 야당측 의회에서 적극나서지 않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와 안건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이어져 경기도지사 제출 안건 처리마저 거부라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경기도지사에 대안으로 여러 차례 협의체 구성까지도 했지만 먹혀들지 않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민생 안건 처리마저도 경기도의회와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래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한 정무능력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도 대권을 향해 넘보고 있다.
더 나아가서 경기도는 “말(馬)과 함께 도민 건강지킨다”고 하고 있다. 2025년 경기도 유소년 전문승마장으로 인증받은 47개소에서 체험 진행을 하겠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체험 승마는 한국마사회에서 지원을 받아 승마장에서 유소년들에게 말 타는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승마장에서 승마교육을 받고는 외승 승마체험을 할 때가 없어 몽골로 나가 외승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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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마인들이 시화지구에서 승마 외승을 하려다 관계자로부터 제지를 당하여,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돌아가고 있다. |
경기도 승마체험장에서 승마체험교육을 시켜 놓았더니 “외승길이 없다”는 이유로 외국을 나가 외화를 낭비하고 있다.
외화 낭비하는 것을 화성시에 있는 시화지구 내 간척지 외승 코스를 만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데 경기도는 승마장 내에서만 승마체험으로 끝나 “하나만 알고 하나는 모른다”는 여론이 들고 있다.
몽골로 나가 승마 외승을 한 A모씨는 “경기도가 체계적으로 승마장에서 승마 체험을 받으면 외승코스를 만들어 연관성 있는 승마체험을 했으면 한다”고도 했다.
또 다른 승마 외승으로 몽골로 나가는 B모씨도 “굳이 승마 외승 체험을 외국으로 매년 수백 명씩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외승코스를 만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도 했다.
말을 키우고 있는 C모씨도 “승마장에서 승마교육을 받고 말을 키우고 있지만 외승코스가 없어 몽골로 나가 외승을 하고 있어 아쉽다”고도 했다.
이렇듯 경기도에서는 승마장 내에서만 체험만 하고, 외승 체험으로 이어지지 않아 “하나는 알고 하나는 모른다”는, 도 축산정책에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경기 화성 화옹지구에는 이미 수십만 평을 승마장과 연관성 있는 사업계획까지 잡아놓고 있지만, 사업이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화성시와 안산시, 시흥시 사이에는 시화지구 간척지가 승마인들이 승마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용도에 맞지가 않다”는 이유로 승마 외승코스로 마냥 방치하고 있다.
승마를 즐기는 승마인들이 승마 체험장에서 체험한 교육으로 승마 외승코스로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경기도나 화성시가 내놓을 지점에 와 있다.
[중부뉴스] 권중섭 대표기자
http://www.joongboonews.com/news/219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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