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효인성진흥원 진철희 이사장은 1월 10일 오전 11시, 수성중학교 교장실에서 3학년 신영우 학생에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사단법인 경기효인성진흥원은 2004년 사)한국효사상연구회 발족을 기점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효심(孝心)은 천심(天心)’이라는 슬로건 아래 효정신과 효행·인성 실천을 적극적으로 고양하고 전파하여, 한층 성숙한 수원시민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오늘날 첨단 디지털 문명으로 퇴색되어 가는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한국의 효행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효인성교육지도사 배출, 찾아가는 초‧중학교 효인성교육 강의 및 교재 발행, 효문화 축제 및 포럼, 효인성 학술 심포지엄, 독거노인 돕기, 장학금 전달 등 효문화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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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경기효인성진흥원 진철희 이사장이 수성중학교 3학년 신영우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지난해 10월 11일 수성중학교(엄정회 교장)에서 개최한 학생자치회 리더십 캠프에 경기효인성진흥원 강사들이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때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강사들은 깊은 인상을 받았고, 엄정회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이 수업에 참관, 학생들의 열띤 활동을 응원해 주었다고 한다.
이날 강의를 다녀온 경기효인성진흥원 최영숙 원장은 “수성중학교 선배로서 학생들이 바른 가치관을 갖고 이곳 수성의 전당에서 마음껏 꿈의 날개를 펼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교장 선생님의 굳센 의지도 엿볼 수 있었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효인성진흥원에서는 올해 장학금 전달을 수성중학교로 선정, 이해숙 담당 교사에게 추천 의뢰하여 신영우 학생이 선정됐다.
신영우 학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생활 태도를 바탕으로 본인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자세가 모범적이며, 수업 시간에는 늘 바른 자세와 집중력으로 전 교과 성적이 두루 우수한 학생이다. 효심도 깊어 바쁘신 어머니를 도우며, 어머니에게 위로와 감사함을 표현할 줄 아는 학생으로 학교 활동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다고 한다.
담임교사는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성실함이 돋보이는 학생”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귀감이 된다”며 추천사를 전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이 끝난 후 진철희 이사장은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효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 사회의 등불이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중부뉴스]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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