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승마인들, 외국 승마 매년 수백 억 낭비
- 시화지구 간척지, 임시 체육시설 승마코스로 사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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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마인들이 모여 외승을 즐기고 있다. 외승코스가 국내에서는 부족해 몽골로 나가 수백억의 외화 낭비를 하고 있다. 외승코스를 국내 시화지구 일대로 끌어들인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할 수가 있다. |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화지구 간척지를 승마 외승코스 휴양지로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전국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 밀집, 수도권 시민들은 휴일이면 산과 바다 간척지로 떠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화성 시화지구 일대 수백만 평의 긴척지가 30여 년이 지나도 변함 없이 놀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렇다고 농어촌공사에서 계획했던 것을 추진하려 했지만, 공사는 중단된 상태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시화호 간척지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시화지구는 아직도 준공되지 못하고, 2030년 이후에나 준공될지 모르는 세월로 30여 년이 지나가고 있다.
시화지구에서는 임시 사용으로 벼농사를 하고 있지만, 이 또한 쌀이 남아 돌아 현시점에서 굳이 간척지에 무리하게 쌀을 생산할 필요성에는 의문을 갖고 있다.
문제는 벼농사를 하여도 수확량이 떨어지면 정부는 이마저도 농민들에게 보조지원금까지 무리한 지원을 해주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앞으로 간척지 같은 경우에는 벼농사보다는 대체 작물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시화지구 간척지를 승마 외승코스로 임시 사용한다면 국내 승마인들은 몽골 등 외국으로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이용 시 수백억 원의 외화를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수도권에서 승마 외승을 하는 김모씨는 “승마 외승을 하려면 몽골 가서 1주일 동안 즐기고 오는데 300백만 원 정도 들고 있는데 이러한 돈을 국내에서 쓸 수 있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가 되고 있는데, 국내는 이런 외승코스가 없어 안타깝다”고 했다.
이러한 시화지구를 시민들이 임시로 즐길 수 있는 승마 외승코스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외승코스라 특별하게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시화호 간척지 대체 방안도 승마 외승코스로 이제는 접근 할 시점에 와있다.
[중부뉴스] 권중섭 기자
http://www.joongboonews.com/news/217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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