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의장으로서 꼼꼼함과 섬세함으로 ‘시민의 행복 구현과 살기 좋은 용인특례시’ 만드는데 역할 하겠다.
- ‘경강선, 분당선 연장선 등 국가 철도망 조기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 법률개정으로 내부 ‘감사 기구’를 설치하여 투명한 의회를 만들고, ‘조직 구성권 등이 담겨있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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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
용인특례시 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 당선된 제9대 후반기 유진선 의장(더불어민주당)은 3선의 경륜으로 다양한 상임위를 거치면서 누구보다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잘 알고 있어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더불어 의회 기능을 강화하여 지방자치 발전을 해 나가겠다"라는 유 의장의 포부를 들어 보았다.
Q1. 용인특례시 제9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었다. 3선으로서 치열한 경선을 거쳐 최초로 여성 의장으로 당선되어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당선 소감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성숙하고 유능한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로 만들어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고, 110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꼼꼼함과 섬세함으로 시민의 행복 구현과 살기 좋은 용인특례시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합니다.
Q2. 의회의 본 기능이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장으로서 어떤 역할과 리더십으로 풀어갈 것인지?
여야를 떠나 의장은 의회를 대표하기 때문에 의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원활한 의회 운영할 것이며, 의원들은 모두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의회에 입성한 만큼 당리당략을 떠나 협치를 통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것입니다.
저 역시 의원들 각각의 의정 활동이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Q3.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플랫폼 시티 등 국가적 첨단 산업 지역으로 부상되면서 이에 따른 교통 문제 등 선진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용인 특례 시장과의 원활한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정기적인 소통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주요 정책 결정 및 실행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의회는 집행부의 업무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정책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통해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며 집행부의 업무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과 제안을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Q4. 의회에서 추진하고 가장 큰 이슈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
각 구의 도시개발 속도와 형태가 다른데 처인구는 미래 중심을 선도할 것이라 전망하는데,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로운 친환경 도시로 지역 발전이 됐으면 합니다. 난개발의 오명을 벗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디자인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위해 소통하고 잘 추진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은 국가산단 연계 교통 체계 구축 사업으로 남동 대촌 교차로-안성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 개선해 교통의 흐름이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용인시 면적은 서울과 거의 같아 용인시 철도망 네트워크 구축 필요하고, 용인시 경강선, 분당선 연장선 등 국가 철도망 구축이 빨리 추진되어야 합니다.
GTX 구성역 복합환승센터(컨벤션 센터 포함) 추진 및 용인시 동서를 잇는 도시 철도망 동백-구성-신봉-수원, 기흥-흥덕-광교 등 대중교통 시스템 확충과 동백 IC 등 도로망 개선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확장하는 한편 집행부와 소통하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 및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GTX 구성역이 개통됨에 따라 대중교통 연계망(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확충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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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후 기념사진 촬영 |
Q5. 의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이것만은 꼭 약속하고 싶다'라는 정책이 있다면?
사람 우선! 시민 중심! 언제나 시민 편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기흥호수가 경기 남부의 대표 시민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청사진을 마련하는 용역 발주를 집행부와 소통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Q6. 용인특례시와 상생을 강화하고 의회 기능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문이 있다면?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력해 용인특례시가 매력 있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중심도시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해 의회 내부의 감사 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 더욱 투명한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를 위해 입법지원 강화 및 예산정책기능 추가 등이 포함되는 의회 조직 구성권 등이 담겨있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Q7. 용인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언제나 시민 편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의회, 소통과 협력으로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는 책임 있는 의회, 지역 균형 발전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 품격 있는 용인 특례 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의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http://www.joongboonews.com/news/216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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