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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10  편집부
삼성전자 노조 “이래서 필요하다”

- 노조 측, “직원들에게는 희생 강요, 격려금조차 지급할 수 없다” 주장

- 임원들에게는 성과금까지 받아가


▲ 지난 8일 KBS에서 방영된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영상 자료


지난 8일부터 화성사업장에서 시작한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이 진행되고 있다.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 6천540명은 전체 총파업에 참가자는 5천211명이라고 하고 있다.

 

이러한 노조 파업에는 사 측과 “임금 인상률 적용, 유급휴가 약속 이행, 경제적 부가가치기준 등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조 측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2차 총파업을 오는 15일부터 다시 하겠다”고 했다.

 

삼성 노조가 총파업을 들여다보면, (연간) 영업이익 40조 원에 이르는데, 노조원들에게는 “위기”라며, 직원들 탓만 하고 있으면서 “격려금조차 지급할 수 없다”고 하면서 “임원진들에게는 2.9억 원을 성과금으로 받아 갔다”며 맞지 않는 회사 측에 운영상의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A모씨 노조원은 “이래서 노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는 회사 측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중부뉴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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