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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인애플스튜디오) |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할 때 저마다 음악을 듣는다. 적절한 음악은 운동 효율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단지 자신이 선호하는 음악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된 음악과 함께할 때 가장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 ‘파인애플스튜디오(대표 주영진)’는 빅데이터를 기반의 스포츠 음악 큐레이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파인애플스튜디오는 음악이 운동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임에도 이를 활용함에 있어 과학적 접근 방법이 없다는 것에 주목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홈트족을 비롯해 운동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 같은 문제의식은 더욱 강해졌다.
이에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개별 운동 및 준비 타이밍에 과학적으로 검증된 음원을 운동 패턴과 시기에 맞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운동 장르에 따라 각기 다른 음원을 제공하고 수집되는 운동 기록 데이터를 분석하면 개인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음원별 비트·템포·리듬을 분류해 11단계로 개발하고 각 기준별 음원 데이터 테이블 할당, 음원 분류 알고리즘을 설계·개발하고 있다. 기존 제휴사 및 추가 기획사 협력을 통해 음원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체적인 스포츠 음원 콘텐츠도 제작 중이다. 이는 종목별 음원 매칭 알고리즘 설계를 거쳐 음원 큐레이팅 솔루션으로 완성된다.
단순히 운동을 하는 동안 듣기만 하는 음악이 아니라, 템포와 볼륨 조절을 통해 운동 싸이클과 완급을 조절하는 등 운동 전 과정을 컨트롤하는 역할이다.
파인애플스튜디오는 연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중에 베타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글로벌 음원 시장 규모는 24조원, 국내 시장 규모는 6조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들은 1%인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