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8일 간의 뜨거운 열전을 벌이고 마무리 되었다.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금 49, 은 58, 동 70개로 종합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여주소방서는 금 1, 은 5개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여주소방서는 수중인명구조에서 119구조대 소속 박대영 소방장이 1위에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중인명구조는 수영으로 50m 레인을 출발하여 레인 중간에 설치된 장애물 통과 후 20㎏의 사람 모형을 구조하여 다시 50m를 돌아오는 경기이다.
그 외에 족구대회 마스터즈 은메달(이치수·홍효기·이성식), 시니어즈 은메달(조기빈·안병문·상용·강병현), 소방관 요리 은메달(이경주·강경희), 복싱 강현호, 축구 황은호가 각각 은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119구조대 박대영 소방장은 "여주는 남한강에 인접해 있어 수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에 평소 수난구조훈련에 매진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고, 앞으로 기량을 갈고 닦아 여주소방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주소방서는 지난 18일 출전 선수단 해단식과 함께 여주소방을 널린 알린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