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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6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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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곡항은 서해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앞에는 클럽 하우스가 자리 잡고 있다. 7월 둘째 토요일부터 시작, 매주 토요일이면 클럽하우스 앞에는 전곡항 관광 발전을 위해 가수가 무료공연을 출연해오고 있다. 무대를 설치 할 때만 해도 주변에서 되겠냐며 먼 산만 바라보고 있었고, 무대 앞 관람객들도 많지 않은데다 멀리 그늘 진 곳에서 이하나 가수의 무료공연을 먼 산 바라보듯 관람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하나 가수(본명:이혜숙)는 지역 무료공연활동과는 별도 SMS이나 핸드폰으로 인터넷 라이브 방송으로 까지 널리 알려지면서 접속수도 1만 여건수로 늘어나 이하나 가수 인기를 짐작 할 수 있다. 이렇게 올 여름은 특히 무더운 가운데 전곡항 클럽하우스에서는 토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무료공연으로 전곡항 관광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무료공연장을 주선해 준 과정도 살펴보면 전곡항 박상래 노인회장이 클럽하우스와 협의 끝에 마련해 주었다. 이하나 가수는 지역 서신면, 봉담읍 등 주민센터 노래교실에도 참여 지역 주민들의 노래여가를 이끌어가고 있다. 지역 노인회에서도 무료 초청 들어오면, 노래로 어르신들을 늘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렇게 지역 무료봉사 앞장에도 불구하고, 화성시 관심있는 축제 행사에는 늘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이 아쉽게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봄 전곡항에서 화성 뱃놀이 축제 기간 연예인 초청 노래에서 지역가수는 늘 찬밥 신세였고, 타지 출연 가수들 노래를 들을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있다. 취재진도 올해 전곡항 뱃놀이 축제장에 이하나 가수가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뒤돌아 가는 뒷모습을 보기도 했다. 전곡항에 사는 최모씨는 "이하나 가수는 지역 무료 봉사활동을 주도하고 있지만, 축제행사에는 뒤로 밀려나 흔히 가사내용중에 이런 가사가 있다며, 눈물만 먹고 산다는 것이 언뜻 떠오른다."고 했다. 가수 이하나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화성 남양읍에 거주하고 있으며, 대표 타이틀곡으로는 ‘아라뱃길’ , ‘어떤여심’, ‘우리는 서로서로’ 등으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권중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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