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옥길지구 입주에 따른 주민편의를 위해 오는 3월 12일부터 옥길공원관리사무소 내에 옥길민원실을 운영한다.
앞서 시는 입주가 시작된 2016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LH6단지(브리즈힐), LH4단지(헤일라움), LH5단지(센트럴힐), LH옥길사업단을 순회하며 이동 현장민원실을 운영해왔다. 제증명발급 등 일반민원과 사회복지 상담·신청 뿐 아니라 교통, 환경 등 주민불편사항도 접수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옥길지구 내에 상시운영 민원실을 마련해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편의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옥길민원실은 옥길공원관리사무소(옥길로156번길 40) 내에 위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등·초본, 인감, 가족관계증명, 세무증명 발급을 비롯해 전입신고, 세대열람, 전세권확정, 대형폐기물배출 등 일반민원, 기초수급, 한부모, 차상위, 장애인, 기초연금, 보육, 보훈 등 복지업무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속적인 입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현장민원실을 옥길민원실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길지구는 총 입주대상 1만440세대 중 7천834세대 2만2천438명 전입(입주율 75%)이 완료됐으며 3월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박상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