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수원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정기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기도교육청 소속 초·중등 교사 9명과 경기도교육청 소속 전문 상담사 및 Wee센터 직원 12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원직무연수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수원지방법원 김태균 판사 특강(소년 사건의 이해), 다도체험, 소년보호기관(서울소년분류심사원) 방문, 학생자치법정의 이해, 교류분석, 갈등해결을 위한 상담기법, 학교폭력 가해학생 보호자교육,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등으로 구성․운영했다.

특히 수원지방법원 김태균 판사 등 실무분야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서울소년분류심사원 견학 등 현장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프로그램, 시설, 식사 등이 모두 만족스러웠다. 특히 김태균 판사님께서 유쾌한 유머감각으로 소년 사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또한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수용될 수 있는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을 방문하여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참관하니 앞으로 일선에서 학생들 교육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조 센터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일선에서 학교폭력문제로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적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