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젠더포럼(상임대표 금종례)은 지난 12일 연말을 맞아 버려지고 있는 미혼모의 아기들을 맡고 있는 서울시 관악구 난곡로에 위치한 베이비박스 공동체 교회를 방문했다.
이날 경기미래젠더포럼은 올해의 사업계획으로 ‘미혼모를 돕기 위한 정책토론회’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자선 바자회>도 열어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전달하였다.
금종례 상임대표는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그 가치를 존엄하게 여기는 사회가 되면 자연스럽게 저출산 문제를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회의 따가운 시선은 물론 가까운 주변으로부터 소외당하고 고립되는 미혼모들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 바자회를 시작으로 11월 경기도의회와 정책토론회를 가지며 이번에 베이비 박스를 찾게 되었다.
베이비 박스는 2007년 주 사랑 공동체를 찾아가 버려진 첫 번째 아기 이후 현재까지 베이비 박스를 거쳐간 아기들의 숫자는 천명이 넘는다고 한다.
박정란공동대표 또한 “앞으로도 미혼모들의 지원방안에 대한 정책을 더욱 관심있게 지켜 볼 것이다”라며 관심을 다짐햇다.
경기미래젠더포럼은 경기도의 각계 각층에서 성평등을 지지하는 남녀 지도자들이 모여 젠더적 시각으로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단체이다.
권중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