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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1/06  편집부
경기도 박물관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나

- 정조, 화성에간 까닭은 해 놓고...관람객은 모르게 -
- 기록물 전시 삭제된 것은 관람객으로만 떠 넘겨 -

경기도 박물관이 지난 9월 1일부터 무료 입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경기도 박물관측은 경기도의 문화와 역사를 좀 더 새롭게 보고 배우는 장을 만들어 놓았다.

 

취재진도 지난 4일 경기도 박물관을 방문하게 되었다.

 

전시된 유물들을 관함하고 있는데 유독 눈에 들어오는 있다면 입구안내표지판에 정조화성행차 현수막이 걸려있는 로고가 크게 써붙혀 있고 부제목으로 전시내용 순으로 적혀있다.

 

전시 내용 중 두 번째로 정조, 화성에 간 까닭은? 하고 되있다.

 

전시장으로 가 보았는데 전시된 내용과는 달랐다.

 

스크린 그림만 같은 것으로 올라왔다, 내려갔다를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었다.

 

혹시나 나오겠지 하고 기다려도 반복되는 그림만 나오고 왜 정조가 화성을 간 까닭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다.

 

관계자에게 물어보았더니 고장 나서 그렇다고만 했다가 기자 신분을 밝히니 그때서야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삭제해서 불수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경기도 박물관은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하고 관람객으로 잘못을 돌리고 있었다.

 

언제부터 고장 났냐고 했더니 일주일전이라고 했다가 2주전이라고 다시 번복 하는 등 혼선을 주고 있다.

 

경기도 박물관에서조차 정조가 왜 왔는지를 알지 못하고 화성에 온 까닭만 그냥 적어 놓았다.

 

이곳을 방문한 김모씨는 박물관하면 기록이 명확하게 전시했으면 한다고도 밝히며 무료 입장에 유료 주차장 값이 넘 비싸다고 밝히고 있다.

 

정조는 우리 사회에서 본받을 점이 많이 있지만 경기도 박물관마저 허술한 관리가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뒤늦게 6일 경기도 박물관측은 취재진에게 정조, 화성행차 제작 업체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여유치 않아 프로그램을 찾지 못해 있다며 빠른시일내 복구하겠다고만 했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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