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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0/25  편집부
팔달구, 이웃사랑 머금은 ‘제15회 쌍우물 국화축제’ 성료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동장 이귀만)에서는 지난 24일 동 단체연합회(회장 이명숙)의 주관으로 고등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국화향기 그윽한 쌍우물 국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작품발표회도 같이 진행되었다.


사군자, 서예, 섬유아트 작품 등을 전시하고 양생택견, 민요, 요가, 노래, 스포츠댄스 공연을 펼친 주민자치센터 작품 발표회로 이번 행사가 더욱 다채롭고 풍성해졌다.


지난 2003년부터 15년째 지속되어 수원의 대표적 국화마을로 자리매김한 이날 축제에는 김창범 팔달구청장과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등을 포함한 다수의 내빈들이 참여하여 축하했다.


이명숙 단체연합회장은 “매년 봄부터 동 주민센터 옥상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재배사업을 축제로 발전시켜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며, “국화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되는 만큼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병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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