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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능행차 222주년 맞아, 수원시와 화성시 경계지점 대황교에서 수원시 능행차는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화성시 능행차 행렬을 기다리고 있다. |
정조대왕이 국왕으로 등극하기 전‧후에도 세력 싸움으로 혼란기를 맞았다.
요즘도 한반도는 강대국간 세력 시대를 살고 있어 보인다.
지금도 남북 간 긴장감을 넘어 북한과 미국 간의 결투임박에 들어 가는 긴장감을 저가며 미국 최첨단 무기를 뒤에서 주문하고 있다.
그럼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과 정조의 생각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 살펴보며 올해로 222년 만에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 화성 융릉까지는 59.2km를 재현하였다.
인원만 4천 580명, 말 690필 등 지난해보다 능행차 거리 수원에서 융릉까지 11.6km 행렬이 더 연장 되었다.
취재진은 화성행궁 능행차 구간을 별도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원과 화성 경계지역 대황교지점을 지난 24일 오전 일찍이 진을 치고 있었다.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은 수원에서 병점 지방도로 가는 행렬과 화성시도 별도 주관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로 대황교 경계지점에서 수원시의 능행차 바턴을 11시에 대황교에서 이어 받았다.
수원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 바턴을 이어 받기 전 수원시는 화성시의 경계 지역 선을 한발짝도 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다가 잠시후 화성시의 정조대왕 일행이 도착하자 바턴을 이어 받아 다시 화성시는 융릉까지 이어져 갔다.
서울에서 출발 화성 융릉까지 222년 만에 재현되는 모습에 유독 수원시와 화성시만 경계지역에서 바턴을 다시 받는 별개 능행차 재현되었다는 점이다.
화성시도 매년 계속 추진 되 왔던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현 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현실 내면에는 수원시와 화성시는 수원군공항 이전문제 등으로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정조대왕은 개혁도시를 꿈꾸어 왔다.
정조는 1776년 영조가 죽고 실제 국왕으로 정치를 시작한 것은 정유년으로 볼 수 있다.
그가 백성들에게 개혁정치와 문화정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지도자라는 점에서 볼때 현 수원시와 화성시는 개혁도시에 위배되고 있다는 점이다.
정도대왕 능행차가 우리 사회에 알리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수원시와 화성시 지도자부터 고민해야 한다.
그럼 수원시와 화성시의 슬로건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수원시는 “사람이 반갑습니다. 휴먼시티 수원입니다.”라고 되 있다.
화성시는 “길을 알리는 화성시, 사람이 먼저인 화성”으로 되있다.
공통점은 사람이 중심에 서 있다.
그러나 수원과 화성 지도자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해오면서 갈등을 풀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중부뉴스는 지난해 정조대왕 능행차 전구간 재현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후 수원시와 화성시는 개선에 나섰다.
그나마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으로부터는 물꼬가 트여 지난해 서울에서 수원까지 능행차가 왔다면 올해 처음으로 경계지점인 대황교에서 화성 융능까지 가는 길을 터는 의미를 두어야 했다.
권중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