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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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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권중섭 아프리카는 기후변화를 예측하지 못해 굶어죽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우리는 제주도에서 기후변화에 맞게 맞춤형 농업 품종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안봉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 안봉숙 우리나라 남쪽 제주도에는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우도 해변가에 천연기념물 438호 산호가루도 파도에 의해 쓸려 내려가는가 하면 방파제 밑에는 이렇게 파여져 있습니다. 파도에 밀려난 곳은 이것뿐만이 아니라 서빈백사장 해변가에도 많은 산호가루가 바다로 쓸려 내려가 절벽을 이룰 정도로 해변가는 파여져 있습니다. 기후변화 원인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가 감지된 것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제주도에는 11월 중순이 넘었는데도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도 기후 변화가 농업 생산에 미치는 커다란 변화를 예상하고 그에 맞게 연구에 들어가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멘트 : 최인명 온난화대응 농업연구센터 센터장 제주도에는 특히 감귤농장이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다시 카메라를 감귤시험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감귤도 제주도에서는 1조원 시대를 목표로 품종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감귤시험장에는 고품질 만감류와 온주밀감 대체 품종을 육성시키고 있고 병저항성, 향기, 가능성, 관상가치 보유 품종 등도 개발해 농가소득에 묵묵히 임하고 있는 고상욱 농업연구관으로부터 감귤 품종 개발에 대해 들어 보겠습니다. 멘트 : 고상욱 농업연구관 감귤시험장 기후변화를 예상하지 못한 아프리카에서는 굶어죽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전 세계에 손을 벌리고 있습니다. 준비하지 못한 곳에서는 언제든 재앙 아닌 재앙이 닥쳐오고 있습니다만 농촌진흥청에서는 기후 온난화에 대비, 제주도에서 아열대 농작물 연구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도 국, 공립, 사립계, 농학계 대학장 및 학회장 30여명과 농촌진흥청 정광용 차장 등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온난화 대응농업 기후변화 예측과 아열대 작물 육성 등 다양한 대응방안에 열띤 토론이 심도있게 논의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중부뉴스 안봉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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