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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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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권중섭 화력발전소에서 풍력발전소로 전환해 가고 있습니다. 인천 영흥도에서 영흥 풍력발전소 상용화 준공식을 하고 있어 최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 최영철 국내 최초의 순수 국산 풍력 상용화 단지 준공식이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 내 에너지파크 하모니홀에서 준공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날 준공된 국산 풍력 상용화 단지는 정부의 국산 풍력 수출 산업화 정책에 따라 국책 과제로 수행된 사업으로서 세계 풍력 시장의 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중대형 풍력 발전기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세계 풍력 시장은 최근 국제 금융 위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20~30%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매년 50조원에 달하고 2015년 이후에는 10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산업인 반도체, 조선, 자동차에 버금가는 황금 시장으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2009년 6월, 국산 풍력의 수출 산업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인허가가 용이하고 건설 여건이 우수하여 단기간에 사업추진이 가능한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정석부) 내 신노루 지역의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순수 국산 풍력 상용화 단지 건설을 추진하였으며, 2년 뒤 마침내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입니다. 한국남동발전(주) 장도수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 준공된 국산 풍력 상용화 단지가 성공적으로 실증 실적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수출 지원 및 국내 시장 활성화의 주춧돌이 될 것이며 풍력 산업이 주력 수출 산업으로 자리 잡은 후에는 영흥화력본부에 조성된 국산 풍력 상용화 단지가 국산 풍력발전 산업의 메카(Mecca, 발상지)로 기억될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한국남동발전은 국산 풍력 수출 산업 육성을 위해 국산 풍력 제조사와 동반하여 미국, 동유럽 및 우크라이나의 풍력 조성 사업에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대규모 국산 풍력 발전기의 수출이 가시화 될 전망입니다. 이렇게 영흥도는 화력발전소에서 풍력발전소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중부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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