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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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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권중섭 수원시가 광교산 일대 무허가 식당을 철거에 나섰습니다. 철거 당일 치밀한 행정절차는 대립 없이 순순히 철거되고 있어 안봉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 안봉숙 광교산 일대에는 〝오늘은 쉽니다〞라는 식당 간판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원시가 여러 차례 무허가 식당 건물을 철거한다는 공지를 내 보내고 시청직원들이 철거에 들어가는 날입니다. 이미 무허가 업주들은 자진해서 철거를 해 놓기도 해 식당 주인들과 시청 관계자와는 큰 마찰 없이 보입니다. 이렇게 철거를 하게 되는 이유는 이곳 광교산 저수지가 상수도 보호지역내로 돼 있는가 하면 또한 무허가식당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 이제는 기업형 식당으로 번져 수원시가 철거 집행까지 나섰습니다. 단속요원들이 식당마당의 햇빛가리개를 철거하고 있습니다. 철거는 순순히 이뤄져 오히려 철거반이 정성스럽게 햇빛가리개 까지 정성스럽게 접어두고 있기도 해 긴장했던 식당주인과 철거반과의 대립각은 없어 보입니다. 또 다른 무허가 식당입구로 철거단속 반원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곳도 철거반이 오기 전에 철거를 거의 다 해 놓고는 마지막 햇빛가리개만 바닥에 깔려 아무런 저항 없이 철거반이 걷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쉽게 철거하기까지는 무허가 식당주인과 대립이 아닌 치밀한 행정절차 진행이 맞아 떨어져 예전의 대립각으로 몸싸움도 없어 보였습니다. 늘어나는 광교산 등산객 수요에 무허가 식당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습니다만 환경 훼손이 뒤따를 때 광교 식수 저수지는 제 기능을 잃어 오늘과 같이 철거하게 됐습니다. 중부뉴스 안봉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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