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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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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권중섭
풀뿌리 민주주의가 싹이 튼지가 20여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기초단체장들이 지역의 특색을 살려 나가고 있는 가운데 목민관 클럽을 이운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 이운길
수원 중심에는 큰 느티나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세계유네스코 화성행궁이 또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이곳을 찾기 위해 줄지어 화성행궁으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옛 무예인과 현대인은 행궁에서 나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미래를 향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행궁동 사람들이 창작마을 외벽 재생 프로젝트를 매개체로 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은 염태영 수원시장의 선거공약사항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특히 행궁동은 나혜석 생가터가 자리 잡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화성문화의 중심지 행궁동에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47인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인 목민관클럽 3차 정기포럼이 열리기 위해 임원진들이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이 자리는 지역특색을 살리고 지속 가능성이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기초 단체장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지역과 정당을 넘은 목민관클럽 회원들은 지역과 소통할 수 있는 행궁동 레지던시 체험실에서 이윤숙 대표로부터 타일그림 제작에 관한 창작공간을 듣고 있습니다.
멘트 : 이윤숙 창작공간 담당
기초 단체장들은 타일그림 체험에 들어가기 위해 붓을 물감에 바르고 있습니다.
박원순 희망제작소장은 둥그런 원형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느티나무를 그리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희망제작소는 해바라기와 같은 희망꽃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기초단체장들마다 그 지역의 특색을 살려 타일에 그림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을 그리기위해 성벽을 그리고 있기도 합니다.
정구복 충북 영동군수는 영동지역 유명한 포도를 한 송이 한 송이 그려내고 있습니다.
다그려진 그림을 목민관클럽 회원들도 한 곳에 모여 그린 그림을 나름대로 설명하고 있기도 합니다.
멘트 : 목민관 클럽 회원들
행궁동 레지던시를 방문한 목민관클럽 회원들이 그려놓은 그림을 진열시켜 놓고 특색을 살리면서 지방자치 20년이 지난 새로운 민주주의 싹을 틔우기 위해 연구모임이 활발히 이루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지역 단체장들은 이곳 행궁동 레지던시를 찾아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중부뉴스 이운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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