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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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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가공석 서류는 국내산, 물품은 수입산 앵커 : 권중섭 가공석재를 수입해 오면서 서류는 국내산, 물품은 수입산으로 관납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이운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 이운길 평택항에는 중국에서 가공한 석재들을 실은 화물차량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평택세관에 들어오는 통관 실적을 보면 2008년 13만2천톤, 2009년 13만톤, 2010년 14만9천톤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공석재들은 중국에서 평택항으로 콘테이너에 싣고 들어와 검수를 마치면 가까운 임시 야적장에서 콘테이너에 있는 가공석들을 지게차로 내려놓고 있습니다. 가득히 쌓여있는 수입한 가공석은 또 다시 화물차에 실려 야적장에서 목적지로 나가기 위해 평택IC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에서 수입된 가공석들은 화물차량에 실려 공사현장에 들어가지만 일반인들은 수입산인지 식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취재과정에서 중국산 가공석들은 녹색 끈으로 묶었으며 평택항에서 부터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것을 재포장 하지 않아 그대로 공사현장에서도 이와 같은 끈을 발견할 수가 있었습니다. 일부 시공업체에서는 이것을 국내산으로 둔갑, 관납 등 납품을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관세사 관계자도 평택항에서 나간 수입산 가공석 제품들을 시공업체가 뒤바꿔 국내산이라 해도 업자가 바꿔치기까지 하는 것을 제재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멘트 : 관세 관계자 평택항에 들어온 가공석재 검수과정에서 아예 한글로 동탄국제고 현장으로 가는 것으로 보이는 글귀가 써있어 가공부터 중국에서 가공해서 국내로 들어오는 것으로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또 다른 곳 청주의료원에도 리모델링 공사가 한참인 가운데 중국산으로 보이는 녹색 끈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관련서류를 제시하며 국내산이라고 주장하고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채석장에서 조차 일부 가공비가 국내보다 중국에서 수입해 온 것이 더 마진이 좋아 국내에서는 형식적으로 생산하고 수입산으로 구입해 서류는 국내산, 물품은 수입산 가공석을 관납 납품해 오고 있어 차액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 채석산업 사업자들은 수입가공석에 밀려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중부뉴스 이운길입니다. 수원뉴스 이운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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