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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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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권중섭 광명시청 앞에서는 보육교육 추가시설을 놓고 시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택지개발로 늘어나는 입주자에 따른 유아 숫자도 늘어나 인가도 불가피 하게 보여집니다. 이종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 이종헌
광명시청 현관 입구에는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광명〞이란 안내판이 붙어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시청사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시민들을 정성껏 모시겠다고 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밖에서는 수많은 여성들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피켓과 현수막, 어깨띠를 메고 광명시청 정문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인지 좀 더 가까이 카메라를 들여 대 보겠습니다.
피켓에는 〝시법, 구법 구별 못하는 광명시 보육정책 반성하라〞는 것이 눈에 뜁니다.
옆에는 〝영유아도 구분 못하는 광명시 행정을 바로 세워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불법단속 차량도 멈추지 못하고 그대로 광명시청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보육정책을 바로잡자는 이들 보육교사들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들어보겠습니다.
멘트 : 보육교사
광명시청 앞에서 이렇게 침묵시위와는 대조로 택지개발로 인해 늘어나는 인구 유입으로 광명시는 2009년 유아원에 등록된 수가 22,619명에서2010년 22,963명, 2011년 26,348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여서 그에 따른 어린이 집 추가인가가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소화택지개발지구나 역세권 인구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기존 320곳의 어린이집에서는 더 이상 인가를 내주지 말라며 내주더라도 협의해서 내달라는 것이 이들의 요구사항입니다.
광명시는 어떤 방향으로 시민과 함께 도약할지 광명시장의 결단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중부뉴스 이종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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