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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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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권중섭 수도권 전철이 춘천 전철역까지 이어지자 의류업계 먹구름, 음식업계는 햇빛을 보고 있습니다. 관광객도 늘어났다가 다시 줄어들고 있어 이운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 이운길 서울시내 전철에서는 새로운 이름인 춘천 표시가 등장했습니다. 춘천행 전철은 지난해 12월21일 개통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강원도 춘천길에 몸을 싣고 있습니다. 춘천시도 서울 상봉역까지 나와 홍보에 주력하고 있고 이를 찾는 관광객들은 카다로그를 보며 어디를 갈까도 살피고 있습니다. 상봉역에는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화장실에도 춘천시가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그림이 붙여 있어 마치 춘천시에 온 느낌마저 들 정도로 관심 대상입니다. 춘천행 전철에도 관광객들은 자리를 채운 가운데 떠나고 있어 수도권 생활권과도 연결돼 옷가게는 하향세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고 음식업계에서는 닭갈비와 막국수가 이 지역 특산 음식으로 뜨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27만명 인구에 하루 춘천역을 찾는 2만명의 관광객 수에 적지 않은 당황한 모습입니다. 춘천역 벽보에는 광고 대신 이 지역 닭갈비 식당과 막국수 식당이 빽빽이 적혀 있을 정도로 급격히 관광객 수에 맞춰 식당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이 지역 특산물도 덩달아 매출이 올라가는 가운데 춘천지역에 골프장도 4개가 추가로 조성되는가 하면 인구도 3천여명이 증가되고 1천여 미분양아파트 해소되는 효과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렇게 춘천 전철역 앞 관광안내소 앞에서는 이 지역 관광을 하려고 안내소에서 물어보고 카다로그를 보고 있기도 합니다. 아직 춘천 전철역 주변이 개발 되지 않아 펜스로 쳐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은 길을 따라 걸어서 명동시장 쪽으로 닭갈비를 먹으러 이어지고 있어 이에 따른 보안책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춘천 전철역 앞에는 춘천닭갈비 식당이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어 관광객들은 버스정류장에서 어디로 갈지 고민에 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춘천 전철역 입구 주변에는 승합차량이 손님들을 모셔가기 위해 대기하기도 합니다. 이 지역 닭갈비 식당 관계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멘트 : 춘천닭갈비 운영자 춘천닭갈비 식당에는 닭갈비를 먹음직스럽게 요리하고 있어 좀 더 들어보겠습니다. 멘트 : 닭갈비 관리자 춘천을 찾은 관광객들은 이 지역 주요 관광지도를 보며 순환버스와 연결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춘천 전철역에서 승, 하차 관광객이 하루 평균 2만여명에서 1만2천여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자 춘천시는 관광 문제점을 파악하면서 사후 대책을 뒤늦게 세우고 있기도 합니다. 중부뉴스 이운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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