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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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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권중섭 검찰이 국민의 검찰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검찰시민위원회는 검사가 제시한 사건내용을 심의하게 됩니다. 이운길 기자가 검찰시민위원회 위촉식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 이운길 수원지방검찰청 2층 대회의실에서는 검찰시민위원회 위원 위촉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검찰시민위원들은 위촉식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계층에서 모인 이들 위원들에게 주어지는 시민의 의견을 상당부분 검찰에서 반영될 것으로 보여 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영한 수원지검 검사장이 박영규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을 시작으로 15명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멘트 :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 수원지검 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의 보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겠다〞고 합니다. 멘트 : 김영한 수원지검 검사장 인사말 이들 검찰시민 위원들은 앞으로 검찰에서 제시한 고위 공직자의 부정부패 사건이나 금융, 경제범죄, 살인 등 강력 범죄 피의자에 대해 검사가 공소제기와 불기소 처분, 구속 취소, 영장 재청구 등을 할 때 그 적정성을 심의하게 됩니다. 검찰 측은 검찰시민위원에게 주어지는 사건개요와 앞으로 사건운영을 어떻게 이끌어 가는지 간략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검찰시민위원회 의견은 국민참여재판의 배심원 결정처럼 권고적 효력을 가지며 검사는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게 됩니다. 검사 접대 특검이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검찰시민위원회가 출범하게 돼 검찰은 겸허한 마음으로 시민위원회의 제도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멘 트 : 검찰 측 관계자 인터뷰 : 박영규 시민위원회위원장 시민위원회는 다양한 의견을 검찰에 제시하면서 검찰은 이렇게 폭 넓은 시민위원회 의견을 수렴하여 사건처리 공정성에도 국민들에게 많은 신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부뉴스 이운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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