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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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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권중섭 대전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은 고스톱부터 열리고 있어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내다보는 것 자체가 과욕입니다. 대전에서 소년체전 관련 내용을 이운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이운길 대전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16개시, 도 선수들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향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체전 미래의 꿈나무들의 체육 웅도에 맞지 않게 금 55개를 차지해 종합우승한 서울 금 80개에 훨씬 못 미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3년 전만 해도 소년체전이든 전국체전이든 경기도가 출전하면 종합우승을 해 왔습니다. 이러던 것이 2008년 소년체전에서는 서울에 금 1개 차로 종합우승을 내주다가 지난해는 서울과 금 20개 차로 늘어나더니 올해는 아예 금 25개차로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충북은 전체 인구수가 경기도 학생 수보다 훨씬 작지만 금 40개로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는 놀라운 성과를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충북선수들은 선수와 임원진이 하나가 되어 똘똘 뭉친 결과였습니다. 경기도는 체전에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 관계자는 예산이 줄어 지원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이번에 참가한 다른 시, 도도 예산이 준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올해부터 소년체전 꿈나무들은 학습권 보장이란 명분으로 방학을 이용해 경기에 임하고 있지만 이렇게 30℃를 넘나드는 남자중 축구경기장에서 경기도 선수와 대구선수들과 시합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온도계를 살펴 보겠습니다. 멘트 : 이운길 기자 이번 소년체전으로 일찌감치 경기도 선수와 임원진은 미리 대전에 내려가 있었습니다. 체전 기간인 8월9일 오후 3시20분경 취재진은 경기도 임원진과 전화 통화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임원진 핸드폰에서는 고스톱 치는 소리가 20여분 들려와 뜻밖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멘트 : 아∼쓰리 고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경기도가 체전 초반부터 일부 임원진이 고스톱을 치고, 2위로 급격히 추락하는 일면에는 안이한 자세로 체전에 임하고 있어 종합우승은 머나먼 얘기로 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중부뉴스 이운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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