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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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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오창읍민 단합 씨름대회 앵커 : 권중섭 우리 민속씨름대회가 8.15광복절을 맞아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서 24회째 오창읍민 단합 씨름대회가 이어져 오고 있어 안봉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 안봉숙 매년 8.15일이 되면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서는 올해로 24회째 씨름대회를 개최 해오고 있습니다. 씨름대회에 앞서 푸짐한 상품들이 진열돼 있고 개회식이 열리기 전 초등부 학생들로 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씨름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더위에도 불구하고 읍민들은 더위를 달래가며 어린 학생들의 씨름을 구경하며 미래의 꿈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씨름에 출전한 초등부 선수들은 서로 발로 넘어뜨리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 그만 넘어지고 있습니다. 추첨으로 출전하다 보니 체급에 밀려 시합을 벌이고 있으나 기술보다는 힘에 넘어지고 있습니다. 초등부 결승에서 덩치 작은 선수는 큰 선수의 힘에 밀리고 있으나 끈질긴 끝에 덩치 큰 선수가 넘어지고 있습니다. 멘트 : 초등부 우승자 덩치 큰 선수는 어이가 없다는 듯 쳐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오창읍민 씨름대회는 오창 의용소방대원들이 주최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오창읍 단합씨름대회는 8.15광복절을 맞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있는 즐거운 대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읍민 뿐만아니라 오창과학단지 내 기업체 직원들도 대거 참가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입니다. 많은 읍민들이 푸짐한 성금도 내놓는 풍요로운 행사에 외국인들은 우리 민속씨름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여초등부 씨름선수들도 출전해 서로 발로 넘어뜨리려고 이리저리 돌리고 있지만 생각대로 넘어가지 않고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씨름대회 뿐만 아니라 잔치국수도 새마을 부녀회에서 무료로 제공해 읍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오는가 하면 친구 동료들이 마음껏 먹고 있습니다. 올해 개최된 읍민 단합대회는 날씨도 좋아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고 있습니다. 이종윤 청원군수가 오창읍민 단합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해 주고 있습니다. 멘트 : 이종윤 청원군수 식 전 초등부 씨름대회가 끝나고 식후 중등부로 들어서면서 씨름을 하는 선수나 이를 지켜보는 관중이나 진지해 지고 있어 씨름은 순식간에 기술에 의해 넘어지고 있습니다. 중등부 결승에 출전한 선수는 〝우승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합니다. 일반부 선수들은 그야말로 우리 전통 민속씨름대회의 꽃으로 느끼면서 제24회 오창읍민 씨름대회는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뉴스 안봉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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