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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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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권중섭 수원 관광객 1박2일 체류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숙박시설도 태백시와 같이 투자하면 가능합니다만 문제는 수원시장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푸짐한 관광 밥그릇을 허공에 날리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리포트 : 안봉숙 수원시 관광산업 눈에 보이는 문제점은 없는지 현장에 가면 금방 알 수 있지만 관계자들만 꽁꽁 묶어 놓고 있어 관광산업이 발목 잡히고 있습니다. 화성행궁 입구에는 관광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가 진열되어 있습니다만 하나같이 다 잠겨 있어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사용하려고 안내표지판을 살펴보니 수원시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신청 카드로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연휴에 시 홈피를 이용하면서까지 사용할 리가 만무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시 관계자에게 전하고 20일이 지난 후 취재진이 다시 현장에 왔습니다만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자전거 바퀴 바람이 빠진 상태로 진열되고 있습니다. 관광산업은 지자체간에도 경쟁, 관광객들의 유치경쟁은 치열합니다. 인구 5만 명밖에 안 되는 태백시는 석탄 산업이 무너지고 이곳에 관광산업에 맞게 올인한 결과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시가 산 정상에 3천억원을 투자해 오투 리조트를 개발 운영하면서 관광객들은 호감을 갖고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백시는 1천9백억을 또 투자해 국민 안전체험 테마파크를 오는 2011년 완공을 내다보고 있을 만큼 숙박시설이 함께 관광산업으로 그 면모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110만 인구에 관광사업에 1조9천억원을 쏟아 붓고 있지만 뒤늦게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수원 화성 사랑채를 2년 전에 29억원을 들여 31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는 반면 태백시는 인구 5만 명에 숙박시설에만 3천억원을 쏟아 붓고 있어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원시는 관광객이 1박2일 머무르고 갈 수 있는 일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숙박시설부터 콘도 이상 좋은 시설이 값은 저렴하게만 추진한다면 수원에 온 관광객들도 체류형으로 바꿀 수가 있습니다. 중부뉴스 안봉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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