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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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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장 직원에게 구제역 책임전가 앵커-안봉숙 농촌진흥청은 구제역 해제를 앞두고 책임을 부하 직원들에게 떠 넘기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권중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박명규 차량들이 이동하면서 톨게이트 입구나 시, 군 경계선에는 구제역 발생으로 이동 차량들을 소독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는 곳 까지 소독함으로서 몇 번씩 시, 군 지역을 통과할 때마다 차량에는 소독자국이 남아 불편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구제역이 발생할 때마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해마다 되풀이 되는 광우병, 브루셀과 닭 조류독감이 돌고 있지만 애꿎게 도살처분이 최선의 방법으로 대처해 오고 있으며 올해 구제역 발생으로 정부 재정 투입액만 1949억에 달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한해 연구비만 천문학적 국민의 혈세가 지출되고 있지만 매번 반복되는 연구에 예방백신 개발은 거북이걸음 하는 사이 일부 축산 농가는 구제역 발생으로 자살까지 했습니다. 예방백신이라도 제대로 개발했더라면 축산농가가 자살까지 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 구제역 담당은 승진을 하여 자리를 옮겼습니다. 구제역이 소강상태로 돌아가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9일 계기로 충남 청양지역을 끝으로 해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농촌진흥청장은 구제역이 소강상태에 들어가는 지난 4월22일 국립축산과학원을 예고 없이 불시에 방문해 자리에 있어야 할 담당이 잠시 자리를 비웠다는 이유로 같이 근무하는 직원 19명을 일괄 사표처리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이것을 언론에 흘려 놓고는 뒤늦게 슬그머니 담당자 외 19명을 경고 처분을 내린 것을 전시행정을 해옴으로서 책임을 부하 직원에게 전가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제역 발생은 포천에서 시작해 김포, 충북, 충남 등 전국 393농장에서 소, 돼지 49,785두를 살처분 했습니다. 이에 따른 축산 농가 피해 보상액은 710억에 이르고 있지만 농촌진흥청장은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치고 빠지는 정부업적을 이끌어오는가 하면 2010년도 정부업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중부뉴스 박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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