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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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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로 본 민심 이동 앵커멘트 : 권중섭 6․2지방선, 국민들의 심판은 전국을 요동치고 있습니다. 경기도내 여야 선거 뒷모습을 박명규 기자가 취재해 보았습니다. 리포트 : 박명규 수원시청으로 입성하려는 길목에는 3명의 수원시장 후보자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후 승자는 염태영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었습니다. 바로 밑으로 내려가 가구거리 4거리에는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김상곤 교육감이 일찌감치 월등한 차이로 당선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예 건물외벽에 걸려있는 현수막부터 감아 제일 먼저 정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지사로 출마한 유시민 후보 사무실로 가보겠습니다. 유시민 후보 사무실은 취재기자들만 있는 가운데 혹시나 예상외의 결과가 나오나 긴장 속에 탐색하고 있습니다만 예상은 예상으로 빛나가고 말았습니다.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 사무실에는 당직자와 지지자들이 TV에 나오는 선거개표 방송에 눈과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와 유시민 후보와의 표차는 시간이 깊어갈수록 김문수 후보 쪽으로 표차는 좁혀지고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도 뒤늦게 선거캠프로 나타나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습니다. 이때 만 해도 한나라당은 서울과 인천 개표 결과가 민주당으로 쏠리고 있고 유일하게 경기도만 당선 안정권에 들어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당선 결과를 하지 못하고 인사말만 조심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이날 꽃다발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축하 케잌도 입구에서 들어왔다가 슬그머니 다시 입구로 나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초상집 분위기로 수도권 기초단체장 66곳 중 46곳이 민주당으로 바뀌어서 민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부뉴스 박명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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