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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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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민심이 움직인다.〞 앵커멘트-권중섭 정권이 바뀌면 민심도 바뀐다는 것이 이번 수도권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왜 야당에게 표를 던져 주었는지 수원 장안 당선 현장을 안봉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프트-안봉숙 기자 수원시 장안구 이찬열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경기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학교무상급식 실시〞를 선거공약으로 내 걸고 있습니다. 반면 박찬숙 한나라당 후보는 〝장안을 힘차게〞를 내 걸고 있습니다. 안동섭 민주노동당 후보는 〝이명박 독재 심판〞을 내걸고 선거에 뛰어 들었습니다. 민주당 사무실에는 〝사무실에 표가 없다〞고 문구가 써 붙여 있어 민심을 표밭으로 깊숙이 파고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 후보 측은 10대 핵심 서민정책을 펼쳤지만 유권자들이 당선시켜 주질 않았습니다. 한나라당 후보 측 사무실은 지하로 내려가 언제 다시 올라올지는 장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표가 끝나고 민주당 사무실에는 일찌감치 선거에 참여했던 운동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텔레비전 앞에 모여 나오는 득표수를 보고 박수가 이어져 지칠 줄 모르게 이찬열 후보의 당선을 예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진표 수원 영통 국회의원 개표는 시간이 갈수록 박수소리가 함성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이찬열 후보를 뒤에서 밀고 있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당원들의 환호 속에 사무실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개표결과는 이찬열 후보가 당선됐다는 환호 속에 함성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곧 이어 입구에는 이찬열 후보가 선관위로 부터 당선증을 받고 선거사무실로 들어와 당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10월 28일 실시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2석, 민주당 3석을 차지해 정권이 바뀌면 민심도 야당 쪽으로 표를 밀어주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국정을 넓게 볼 수 있는 인물이 국회로 갈 수 있게 국민적 눈높이도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JBS 안봉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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