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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095
발행일: 2009/05/25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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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전국 분향소에는 국민들이 참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원역 앞 분향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마지막 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고난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마지막 가는 그날까지 하늘은 그를 편히 보내지 못했습니다. 국민들은 그가 가고 난 뒤 분향소에 몰려 마지막 가는 길을 분향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중부뉴스 이운길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유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은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잃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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