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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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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어버이날 경로잔치 앵커-안봉숙 어버이날을 맞아 용인시 양지면사무소에서 경로잔치를 하고 있어 유기영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리포터-유기영 날씨도 쾌청한 5월8일 장수와 효의 고장인 용인시 양지면사무소 광장에서는 신명나는 이 지역 농악사물놀이
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양지면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이 지역
주민 65세 이상 1100여명의 노인과 초청 인사 등 총 1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최윤식 양지면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사회단체 봉사자 여러분
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양지면장 최윤식 어르신들은 이웃 동료들과 함께 행사장으로 들어서는가 하면 연로하여 불편한 분들은 봉사자들이 운행하는
차량에 도움을 받아 조심스럽게 차에서 내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봉사자들이 어르신께 축하선물과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안
내를 하자 고마움을 미소로 답례하는 모습도 정겨워 보입니다. 내 나이 101살 이라고 밝힌 황간난 할머니는 아직도 건강을 과시라도 하듯 며느리와 함께 나란히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주민 황간난 지역 자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들면서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음식을
준비하는 지역단체 봉사자들은 더욱 손과 발이 분주해지고 힘들고 짜증나기보다는 미소가 넘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노인들이 참석했는지 넓은 행사장이 좁아 보입니다.
흥겨운 사물놀이와 어울려 이규원 양지면 이장협의회장과 최윤식면장은 어르신들께 만수무강과 가정에 행
복을 기원한다며 큰절을 올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양지면협의회 이규원회장 이선민 초청민요가수가 사랑하는 어른들께 올리는 글이라며 구성진 목소리로 차분하게 한줄한줄 읽어나가
자 행사장은 어느새 분위기가 숙연해지고 애써 고개를 숙이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선우 양지면 새마을협의회 회장의 사회로 최윤식 양지면장이 자리에 참석한 내빈들을 한분한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우제창 국회의원, 김희배 시의회부의장, 이상철 시의원, 박남숙 시의원, 유종렬
처인구청장외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 해 주고 있습니다. 대한노인회 임희곤 양지지지회장의 노인 강령 낭독에 이어 평소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있는 효자, 효부상, 장
수 어르신께 드리는 장수상 표창시상식도 하고 있습니다. 우제창 국회의원과 서정석 용인시장은 축사를 마치고 큰 절로 인사를 하고 최윤식 양지면장의 안내로 지역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푸짐하게 나누는 경품추첨과 지역자치센터와 양지농협동아리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민요가수공연단의 주민
과 함께하는 댄스파티로 공연장은 어느새 후끈 달아 오르고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며 흥겨워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춤과 노래가 어르신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가운데 장수와 효의고장 양지면에서 2009년 제37회 어버이날 기
념행사를 마쳤습니다. 중부뉴스 유기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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