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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4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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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유기영 폐기물 소각장을 놓고 행정기관과 기업체가 손을 맞추고 있는 사이 환경은 날로 오염 되어가고 있어 박과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박과식 기자 수도권의 80%가 안산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에서 폐기물이 소각되어지고 있는 것도 모자라서 편법을 동원해 재활용 소각장을 내어주고 있어 환경오염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안산 반월공단에 소각장 5개와 시화공단에 2개가 현재 소각장을 운영하고 수도권 폐기물 전문 소각업체 폐기물 소각량의 80%를 이곳에 처리하고 있습니다. 안산시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의 제조업체에 전국의 폐기물이 반입되어 소각 처리되고 있어 시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멘트=제보자 안산시는 지난 2월과 3월 시화공단과 반월공단에 소재한 제조업체인 S제지 등 3개 업체에 부대시설인 자가 소각로를 이용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반입하여 소각할 수 있는 폐기물 재활용 신고를 허가해 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내에 폐기물처리부지가 아닌 제조업 부지에 공장 부대시설로 설치되어 있던 자가 소각로를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모아진 폐기물(페합성수지)이 안산시로 들여와 태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 제조업체에서 외부 폐기물을 들여와 소각 처리하겠다고 안산시에 신고한 물량은 연3만톤이나 됩니다. 이러한 폐기물은 안성시와 화성시에 소재한 중간처리업체에서 안산시로 반입하기로 계획되어 S제지의 시화공장은 2008년 2월15일에 신고번호 2008-1호로 반월공장은 2008-2호로 폐기물 재활용 신고가 허가되었습니다. 이미 이들 제조업체에서는 그동안 부대시설인 자가 소각로를 운영하여 폐기물처리시설신고를 득하여 놓고 자체 제조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소각하면서 일부 외부 폐기물을 반입하여 소각처리비를 받으면서 소각 처리하는 편법을 자행하여 왔다는 것이 제보자와 계약서에도 나타나 있는 사실입니다.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조(부대시설의 범위)제5항의 규정에 따라 시험연구시설 및 에너지 이용 효율 증대를 위한 시설 등 목적에 의하여 버려지는 자원을 이용하여 제조과정에서 필요로 한 에너지를 회수하여 제조과정에서 이용한다는 것은 자원이 부족한 현실에서 당연히 바람직한 정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폐자원의 재활용을 이용한 제조업체의 막대한 이익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분명 모두에게는 지켜야할 법규가 있습니다. 제조업체의 자각소각로는 소각업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 소각처리 시설이 아닙니다. 이러한 소각로에 폐합성수지를 태우면서 발생되는 인체에 해로운 유해가스가 발생된다는 것은 기본상식입니다. 외부 타 지역에서 들여와 안산시에서 태우는 폐기물의 악취와 유해가스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안산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중부뉴스 박과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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